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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논현동맛집 점심시간이 즐거워지는 쭈꾸미맛집

by 망둥어 2021. 7. 1.

요즘 매콤한 것이 너무 땡기는데, 위염 때문에 참고 있었어요. 한달동안 위염치료를 잘 받고 지금은 호전되서 바로 매운음식을 먹기 위해 인천논현동맛집을 찾아 헤매고다녔죠.

배는 많이 안고팠지만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서 한참을 돌다가 쭈꾸미집 발견! 이름도 불쭈꾸미라니 너무 기대가 되었는데요. 일단 들어갔습니다. 
해물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제가 엄마 식성 닮아 해물을 좋아해요.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라고 하는데, 조금만 늦게 갔으면 점심시간 때문에 사람 많아질뻔했습니다.
제가 오픈시간에 맞춰간거 있죠? 유명한 인천논현동맛집이라 이 때도 사람이 없었던건 아니고 너무 정신없지는 않을 정도였어요. 
요즘 필수인 출입 체크를 한 후에 메뉴판과 인테리어 스캔! 인테리어가 독특하죠? 쭈꾸미는 살 안찝니다!

메뉴판을 보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쭈꾸미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맵기 조절을 할 수 있길래 매운맛으로! 그리웠던 매운 음식 같이 갔던 엄마한테 인천논현동맛집을 알려드린다며 밀키트로 포장도 했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집에 갈 때 사가려고요.
콩나물무침을 포함한 밑반찬도 심플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버너에 즉석으로 해먹을 수 있으니 먹기전부터 침이 고였어요.

인천논현동맛집인 불쭈꾸미의 포인트는 깻잎,파래김,날치알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는 맛! 김에 밥얹고, 쭈꾸미볶음 얹고, 날치알까지 얹어 싸먹으면 식감이 살아있는 즐거운 맛이 납니다. 이건 옵션이라 2천원 추가에요. 또 한가지 팁은 날치알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죠. 3천원만 추가하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저는 밥순이라 밥이 꼭 필요하거든요.

매운음식이 먹고 싶어서 호기롭게 매운맛 시켰는데 생각보다 매워서 주먹밥 제조 들어갔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순한맛이나 중간맛 주문하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매웠지만 지금도 생각 나는 맛이네요. 확실히 쭈꾸미삼겹살을 주문하기 잘한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단백질 섭취를 줄였었는데, 영양보충 제대로 한 느낌이랄까요? 사장님이 쭈꾸미만 맨날 드시면서 개발하셨다더니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역시 인천논현동맛집!

제가 맛있게 먹는 꿀팁을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깻잎에 쭈꾸미와 마요네즈를 함께 쌈싸서 먹는 것입니다.

나중에 너무 매워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발견한 방법인데,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습니다. 저 원래 마요네즈 안좋아하는데 매운 쭈꾸미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네요.

오늘은 인천논현동맛집 불쭈꾸미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중간에 조퇴를 한지라 친구랑 참지 못하고 한잔했는데, 결국 1명 다 못마시고 나왔어요. 

아무래도 낮술은 무리인가 봐요.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취하는 느낌이 들어서 누룽지탕을 먹으면서 속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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