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짤 모음 가영의 안녕히가세요 여러분 의미

요즘 카톡을 하다가 보면 퇴사짤이라는 것을 많이 들어볼 수도 있고 볼 수도 있죠.

친구들 사이에서 재미로 많이 뿌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퇴사 말고 다양한

 

'무언가를 관두는 일'에 사용이 된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만 퇴사를 할 때 혹은 

권할 때 가장 많이 쓰인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아마 받아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가장 유명한 사진은 바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사진입니다. 이누야샤라는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의 한 장면을

 짤로 쓰는 것인데 왜 방영한지도 꽤 된 이 이미지가 그렇게 쓰이게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퇴사짤이 쓰인 이누야샤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그 애니메이션은 평범한 여학생인 '가영'이 전국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면서 요괴를

 

퇴치하게 되는 큰 모험을 그린 만화입니다. 일본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었고 덕분에

한국에서도 방영을 하면서 많은 팬들을 만들어서 아직까지도 해당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 해당 퇴사짤이 나오게 된 장면은 가영이가 오랜만에 현실 세계로 돌아와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인데 학예회? 축제? 같은 것에서 가영이가 연극의 여자 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근데 그 사이 전국시대에 큰 일이 생긴 바람에 주인공인 이누야샤가 가영이가 지내는 

세계로 와서 가영이를 급하게 데리고 가요. 그 과정에서 가영이는 연극을 망치지 않기

 위해 급하게 그런 에피소드가 연기의 일부인 것처럼 애드리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퇴사짤이 유명해진 이유가 된 희대의 명대사가 나오게 되는데,

주인공인 이누야샤의 품에 안겨 학교 천장을 뚫고 날아가면서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들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서 떠납니다.여러분 행복하셔요." 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장면이 퇴사짤로 유명해진 것에는 여러가지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일단 작품 자체의 웃기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입해도 다 공감이 가는 대사와,

인터넷방송에서의 밈으로의 발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때 인터넷 방송 계에서는 엄청나게 하드한  게임이 유행을 한 적이 있었어요. 

쉽게 깰 수 없는 어려운 게임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그런 게임을 한 번에, 

켠김에 끝까지 깨는 켠왕 컨텐츠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우습게 괴롭히기 위해서' 아직도 못
깼느냐는 의미로 이 짤의 원본인 영상을 도네이션 하면서 인터넷 방송에서는

한 동안 밈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사실 직장인들에게 퇴사라는 것은 말버릇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에, 

SNS를 사용하는 청년들이 점차 취직을 하면서 이런 밈이 서로 확산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퇴사짤이라는 유명세까지 붙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 짤이 돌아다니면 대체 어디에서 시작이 되었고 왜 떠도는

건지 궁금했던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