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펀앤라이프쇼 통해 2021 코엑스가구박람회 이승석우드워커스 구경기

저도 드디어 2021 코엑스가구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2달뒤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인테리어를 우드에 중점을 두고 꾸미고 싶어서 요즘 어떤 가구들이 있나 구경도 할겸 눈 좀 높일겸 다양한 설명도 듣고 싶어서 소펀앤라이프쇼를 가게 되었는데요.

이 후기를 쓰는 지금도 "정말 갔다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만 계속 드네요.

원래는 자차로 움직이지만, 서울이라 복잡하기도 하고 주차할 공간이 그렇게 많진 않단 말이 생각나서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어요.
지하철로 가실 경우에는 2호선 삼성역에서 출발시 - 5,6번출구 9호선 봉은사역에서 출발시 - 1,6,7번출구(7번출구가 제일 가까워요) 7호선 청담역 - 2번출구 (걸어서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참고하시는게 좋아요! 눈 뜨고 코베이는 서울이니까요(전 동두천 사람입니다.)

3층 C홀로 가시면 눈에 띄에 딱! 확인해볼수 있으니 길잃지 않아도 될거같습니다.
참가품목과 이벤트, 퍼포먼스 그리고 부스배치도가 있으니 사진 찍어가시는게 아무래도 편하실거예요. 
저는 2021 코엑스가구박람회 소펀앤라이프쇼에 온 이유가 명확해서 사진은 안찍었어요.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 이승석우드워커스라는 업체를 구경가기 위해서인데요. 

여기가 바로 이승석우드워커스입니다.
역시 가구는 우드죠.
너무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요?

요즘에 핫한 드라마죠? 빈센조에 나온 이 책상이 소펀앤라이프쇼에 있다니.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이 책상에 쓰인 나무는 북미산 월넛이라는 나무라고 해요. 
고가인 나무라 속여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우드가구 들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책자가 있어서 둘러보기 전에 종류가 어떻게 있나 보기위해서 책자를 살펴 봤어요. 
테이블부터 거실장, 서랍장, 옷장, 의자까지 나무로 제작하는 것들은 거의 있네요.
깔끔하게 디자인과 크기까지 나와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이제 슬슬 가구들을 둘러봐야겠죠?
역시 우드는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울리고 고풍져 보이는것 같아요. 
마음이 편안해 지는게 다 집으로 가지고 가고 싶었어요.

우드의 매력은 옹이무늬라고 생각하는 1인인데 이 테이블은 정말 무늬가 너무 멋있지 않나요?
자연스럽게 생긴 이런 무늬들이 너무 멋스럽게 표현되서 좋았습니다.
옆면을 손으로 슥~ 만져보면 나무의 결이 살아 있더라구요.

이 서랍장도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엇는데 서랍 안쪽에도 있어서 너무 예뻤어요. 
구경만 하러 온건데 이 칸에는 뭘 넣고 저 칸에는 뭘 넣어야지 라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더라구요. 
이 가구도 역시 빈센조에 협찬된 작품입니다.
2021 코엑스가구박람회 소펀앤라이프쇼에 오길 잘한거같죠?

서랍장 중에서도 제 눈을 사로잡은건 이 서랍장인데 보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저 손잡이들이 각기 다른 나무를 디자인 해둔 거라고 해요.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조화롭지 않나요?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더라면 집으로 바로 데리고 갔을텐데요.

디피긴 하지만 플레이트용 도마와 연필꽂이도 너무 귀엽고 이뻤어요. 
그 마져도 결이 살아있다니 실력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다른 가구들을 봐도 이렇게 까지 무늬가 또렷하다고는 못 느꼈던거 같은데 말이예요.

정말 고급스럽지 않나요?
저는 우드가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바로 이 자연스러운 무늬때문이에요. 
계속 언급을 해서 이젠 모두가 제가 좋아하는 이유를 이미 아시겠지만..
다시한번 언급을 안할수가 없네요 정말.

이것 보세요 크 진짜 멋있지 않나요?
어떻게 이렇게 나무 고유의 색감과 결을 살려낼수 있을까요?
색과 결을 해치지 않고 그 매력을 더 극대화해서 살려낸 가구의 모습이 진짜 너무 멋스러워서 동영상까지 찍어버렸어요. 
2021 코엑스가구박람회 "소펀앤라이프쇼" 꼭 구경오셔서 제가 느낀 감정을 다들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승석우드워커스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친구처럼 삶에 녹아드는 가구를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위해 천연 오일을 여러 차례 오랜 시간을 들여 마감한다고 하는데요. 
만졌을때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끼는건 저만 그런게 아닐테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정성들여 만드는 만큼 2세가 생기면 물려줘도 될 정도로 예쁘고 튼튼한 가구가 아닐까 싶네요.

짠 그냥 가기 아쉬워서 옆에 있는 현대차 시승도 살짝쿵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구경도 하시고 시승도 하시러 놀러오세요.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답니다! 제가 느낀 2021 코엑스가구박람회 "소펀앤라이프쇼"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