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CC 천애산 전북 골프 컨트리클럽

전북 김제시에 살고 있는 지인이 있음.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다고 하니 그 근처에 괜찮은 컨트리 클럽이 있으니 나중에 놀러오면 함께 라운딩을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음. 골프장 이름은 태인CC(태인 컨트리 클럽)임.

검색창에 후기를 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사이트가 있어 들어가봄.
호남 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고 전주에서는 30분이면 도착하는 입지조건을 갖춘 골프장으로 위치에 대한 주소는 도로명 기준으로 전북 정읍시의 태인면 정읍북로, 1739-9o임.  (구 : 전북정읍시 태인면 증산리 산3) 에 있음. 

예약 가능 전화번호는 063-571-9000 임.

서울 톨게이트 기준으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이고 대전기준 1시간, 광주기준 40분, 목포에서는 1시간 40분, 전주에서는 약 25분 걸리는거리라고 하니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먼 거리는 아니었음.

대한민국에 골프가 대중화가 되기 전인 1997년 문을 연 태인CC는 20여년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골프장 내의 클럽하우스를 미술감상이 가능하도록 갤러리로 특화시켰다고 함. 그래서 시설 내부 이곳저곳이 유니크한 예술 작품들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음.

태인CC의 코스는 2가지로 나뉘는데 레이크 코스와 마운틴 코스로 나뉨. 
레이크 코스는 코스 중심부에 위치한 천애저수지와 연못들로 구성된 상쾌하고 아름다운 코스라고 함.
평소에 골프코스에 있는 물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해 볼수 있도록 만든 코스라고 하니 공이 물에 빠져도 당황하지 말라는 이야기 같음.

레이크 코스의 1홀은 내리막 홀이고 파 4홀임, IP지점의 왼쪽에 벙커가 있어 플레이 할때 조심해야 함.
비교적 평지에 있는 코스라 멀리까지 펼쳐지는 경관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코스임.

마운틴 코스는 천애산 자락의 자연수림을 끼고 구성된 넓찍한 페어웨이를 갖추고 뷰도 좋은 코스들로 스릴과 박진감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함.
내리막에 있는 도그레그 홀로 된 1홀로 파 4홀임. 

IP 오른쪽으로 벙커가 있어 왼쪽으로 공략하는게 좀더 수월 할 듯 함.

마운틴 코스는 태인CC의 골프장을 기준으로 끝쪽에 위치해 있어 게임을 할때 끝없이 펼쳐진 코스들이 보인다고 함. 
전체적으로는 긴 모양의 골프코스으로, 홀은 기본적인 18홀과 7홀로 나뉘어져 있는데 7홀은 1996년 2월에 오픈했다고 함.
(7홀은 태인CC가 공식 오픈 전부터 운영 되었던 듯 함)

18홀 코스의 이용 요금은 그린피 평일 기준 110,0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140,000원이라고 함.
그린피 외 별도로 팀당 카트비 40,000원, 캐디비는 130,000원임.

 
7홀 코스의 이용 요금은 팀(3~4인만 가능)당 평일 22,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29,000원이고 캐디비,카트비는 없다고 함.
(백 수레에 싣고 끌고 다녀야 함)

하지만 사이트 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각 월에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고 때에 따라 그린피의 금액에 이벤트가가 적용
되어질수도 있어 사전에 이 게시판을 통해 이벤트를 확인하여 유리한 쪽으로 비교하고 예약해 보는게 좋을것 같음.

혹시 골프채나 골프화를 까먹고 가져가지 않았어도 일정 비용으로 렌트도 가능하니 당황하지 말것.
골프채(그린파이트)의 대여료는 50,000원, 퍼터는 10,000원, 골프화는 10,000원이면 대여할 수 있음.

18홀 코스를 예약 하려면 평일 기준 4주 전에 예약하고 주말및 공휴일 기준에는 4주 전 화요일 오전 9시에 해야한다고 하니 미리 서둘러 예약을 잡는 것이 좋을 듯 함. 

특히 단체팀이라면 평일 기준 6주전, 주말 및 공휴일 기준 6주 전 화요일 오전 9시 전에 라고 함. 
예약은 인터넷에 사이트 내 예약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고 예약 취소는 4일전 오후5시 전까지, 단체팀의 경우 7일전 오후5시 전까지임. 

이 시간을 지키지 않고 예약취소를 급하게 하는 경우 패널티가 적용되는데 2일전 예약취소의 경우 앞으로 4주간 예약정지, 1일전 예약취소의 경우에는 8주간 아예 예약이 불가능 하다고함.
당일에 갑자기 예약을 취소하거나 통보 없이 결장 하는 경우 1년동안 예약을 할수없는 정지를 당하거나 각 팀당 3인기준으로 정상 요금의 70%정도를 패널티로 지불해야 된다고 함.

그리고 7홀 코스 예약시 평일과 공휴일 기준 2주전 오전 9시에, 주말 기준으로 2주 전 월요일 오전 9시임.
이것도 물론 예약 취소는 3일 전 오후 5시 전까지 해야 되며 혹시라도 그 이후 예약을 취소하게 될 경우 18홀 코스와 동일한 패널티를 적용한다고 함.

말그대로 시간과 약속에 민감하며 행여나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계절에 게임을 즐기지 못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음.

그리고 사이트 내에서 나의 게임 스코어도 기록되니 궁금할 때는 들어가서 확인 해 볼수도 있음.

위에서 살짝 언급했던 클럽하우스는 이곳의 하나의 자랑거리라고 하는데 음식의 고장 전라도답게 여러 지역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특산식품을 사용해 요리를 한다고 함. 

개화도의 쌀, 정읍의 산야채, 진안의 흑돼지와 고냉지 배추, 지리산의 송이버섯등 전라도의 산들을 근간으로 영업되는 레스토랑과 쾌적한 락커룸&사우나 그리고 다양한 골프용품들과 각종 시상품, 그리고 전라도의 특산품을 한매하고 있는  프로샵이 있음. 

또 단체팀을 위한 3개의 연회실도 갖추고 있다고 하니 사람이 많은 모임이나 명절 연휴 가족단위로 방문 시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듯 함 (추석 당일 하루만 휴장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