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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꿀팁

강남클럽 페이스 클럽 후기 게스트 꿀팁

by 망둥어 2020. 10. 30.

지난 주말 친구랑 강남에서 술 한잔 하다가 집에 가기 아쉬워서 오랜만에 강남클럽 가서 꽤 재밌게 놀다 왔음.
1년 전에 한 번 다녀왔던 강남 페이스 클럽 이라 이번에 가니 리뉴얼 된 곳이 몇 군데 있어 보였고 더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온 후기 썰을 한 번 풀어보겠음.

작년에 다녀왔을 때도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자주 가게 될 줄 알았는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발걸음을 띄엄띄엄하다가 거의 1년이 지나서 방문하니 더 핫해진 느낌적인 느낌이었음.

논현역 6번 출구에서 5~6분 정도 걸어 내려오다 안쪽으로 한 블록 정도 들어가게 되면 베라가 있는 빌딩 지하 1~2층에 있는데 처음 오는 사람들은 지도 앱 켜고 찾아오면 쉽게 찾아올 수 있음.
입구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지침에 따라 대기 선이 약 1m 정도 떨어져서 나름의 방역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음.
입구에서 강남클럽 계단을 걸어 내려오다 보면 강력한 사운드와 비트가 심장을 때리는 두근두근한 느낌이 드는데 이때가 제일 설레는 것 같음.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앞에서 열 체크를 하고 이상 없을 경우 밴딩을 해줌.
입구에서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름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는 모습에 좀 안심이 된다고 해야 할까.
전에 이용했던 엠디를 다시 찾아서 연락하고 간 거라 나름 VIP급 환대를 받고 입장했음.

강남 페이스 클럽은 지하 1,2층으로 나뉘어 지하 1층은 일렉존인 페이스 그리고 지하 2층은 힙존으로 클럽 바디라고 바뀐지 좀 됐음.
클럽 바디는 강남클럽 중에서도 얼마 안 되는 힙존으로 나름 알려진 곳이라 매니아 층들이 선호하는 편이고 음악을 즐기려고 방문하는 분들도 많았음.

일 년 전과 바뀐 곳이 많아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화장실이 넓고 쾌적해졌음.
이전엔 살짝 지저분한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넓어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강남 페이스 클럽 내부 전광판에는 마스크 착용과 1M 거리 두기를 권고하는 멘트가 수시로 보여져서 나름 개인위생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면서 모범 시민의 수칙을 준수하면서 즐기고 왔음.

첨엔 마스크 착용하고 클럽이 웬 말이냐고 생각해서 방문 전에 조금 망설인 것도 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다들 마스크 착용하고도 신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또 금세 흥이 차올랐음.
일단 고기를 먹다가 들어온 거라 지하 2층 힙존 드링크 메인 바에서 간단하게 목을 좀 적시고 놀기로 하고 아그와밤 한잔 씩 시켜서 친구랑 같이 한잔 털어 넣고 시작하기로 했음.
드링크 메뉴가 예전보다 살짝 추가됐는데 카페 메뉴, 맥주, 보드카 메뉴 쪽이 구색이 꽤 다양해져 있었음.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지하 2층 힙존이 더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먼저 내려가서 놀다가 올라오자고 했음.
1~2층 모두 넓게 잘 되어 있으니까 춤추는 공간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게 없어서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함.
너무 좁아서 발 디딜 틈 없이 놀면 그만큼 흥이 반감되는 것 같아서 별론데 강남 쪽 클럽 중에서도 일렉존, 힙존 모두 넓게 운영되는 곳은 여기가 제일인 것 같음.

힙존 역시 테이블마다 잡고 흔들 수 있는 봉이 있으니까 그거만 잡고 살짝만 움직여줘도 뭔가 그루브를 제대로 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일단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DJ 선정에 무한의 박수를 보내고 싶음.
DJ 부스 앞에서 리듬에 몸을 맡기고 마스크 끼고 흔드는 군중들 속에서 꽝꽝거리는 비트에 힙한 선곡 센스가 더해져 오랜만에 스트레스 풀고 오니까 괜찮았음.

클럽바디 힙존 중간에 드링크바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람들이 접근성 좋게 활용해 줄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고, 또 바 주변으로 테이블이 좌석으로 넉넉히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힘든 두다리를 잠깐 쉬어주기 좋은 시스템이라 여성분들도 드링크 존에 자주 몰려 있는것을 살펴볼수 있었음.
1-2층 바에서 판매하는 드링크 메뉴들 가격도 동일하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 이용해도 괜찮음.
힙존 테이블에 앉아서 놀다가 또 살짝 지루하다 싶으면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힙합 리듬에 취해서 흔들거리면서 돌아다니니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맘껏 즐긴듯함.

살짝 남탕 느낌이 가득하지만 시간이 조금 이른 탓이었고 새벽 되니까 성비가 얼추 적당해진 느낌이었음.
일단 오랜만에 힙합 들으면서 흔들러 간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분위기에 취해서 즐기기 바빴던 것 같음.

미리 연락드린 엠디 분이 입장부터 우리가 앉은 힙존 기본 세팅도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중간중간에 들르시면서 주류 케어도 매우 훌륭하게 해주셨음.
생각해보면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로 케어를 너무 잘해주셔서 왠지 다음 강남클럽 방문하게 되더라도 꼭 이 엠디한테 연락해서 케어받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중임.
그리고 이 엠디 분은 조각으로 방문한 손님들도 픽업을 잘해주시기로 소문난 분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음.

지하 2층 힙존에서 1층 일렉존으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음.
계단 중간에는 보조배터리 대여할 수 있는 기계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에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았음.

힙존 보다 살짝 밝은 분위기의 일렉존은 갈 때마다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함.
일렉트로닉 장르가 호불호가 나뉘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그 넓은 라운지가 포화도 90% 이상일 정도로 꽉 차 있었음.
이전보다 DJ 부스 전광판도 엄청 화려해졌고 분위기가 한층 더 고급스러워 진 듯한 느낌이 들었음.

빠른 비트와 화려한 레이저와 조명으로 다들 신나 보였는데 지하 2층 힙존에서 너무 즐기다가 올라온 지라 살짝 체력이 딸려서 오래 못 놀았던 것 같음.
이전보다 훨씬 세련되면서 화려한 레이저 쇼와 조명으로 빠른 비트의 일렉과 만나서 흥을 더 돋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이 된 듯함.

우릴 케어해주신 엠디 분은 이쪽 경력이 무려 3년 이상 된 분이라서 임기응변에도 능하시고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셔서 베테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함.
마감케어도 해주시고 중간중간에 오셔서 분위기도 잘 게 띄워주셔서 3시간 정도를 지루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 준 일등 공신이라고 해도 될 듯함.

강남 페이스 클럽은 최근에 모두가 평화롭고 신나는 음악과 조명을 즐길 수 있는 강남클럽으로 힙합과 일렉을 모두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는듯함.
우리가 이용했던 엠디 분께 컨텍하려면 아래 번호를 통해 무료입장 문의나 게스트, 조각 비용 문의 등을 편하게 하시면 됨.

010 8487 1946 으로 하면 빠르게 답 받을수 있음.
꽤 빠른 피드백에 케어 스킬도 장난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다들 만족하실 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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